8.3(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1.8.3.(화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1.8.3. 12:40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국(DDC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652,185명(437,831명 완치), 사망자 5,315명

ᄋ 8.3(화) 추가 확진자가 18,901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652,185명으로 집계됨. 

 - 해외입국 7명(중국 1명, 미국 1명, 터키 1명, 캄보디아 2명, 미얀마 2명), 국내 지역 감염 15,176명 및 Active Case Finding 3,718명(이 중 교도소 내 감염 743명) / 사망 147명

□ 태국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: 총 14,207,477명 (접종률 21.47%)

ᄋ 8.2(월) 기준 태국 내 1회 이상 접종자는 총 14,207,477명, 이 중 접종 완료자는 3,991,348명임. 

 - 태국 총 인구* 대비 1회 이상 접종률은 21.47%, 접종 완료율은 6.03%임. 

※ 태국 총 인구: 66,186,727명(`20.12.31 기준/ 출처: 내무부 관보)

□ 태국 정부는 2020.3.26(목)-2021.9.30(토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 중

ᄋ `20.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비상사태령 지속 연장)
 
※ `21.3.1(월)부터 아래 조건 하에 태국 공항 내 국제선 환승을 재개

 - ① 비행적합 건강증명서, 태국 도착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, 10만불 이상 치료비(코로나19 치료 포함) 보장 보험가입증명서 구비, ② 방콕 도착 후 12시간 이내 환승, 공항 내 지정된 장소(Concourse E)에서 대기, ③ 환승 대기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절차 준수
 
※ 3.22(월) 기준 태국은 다음 카테고리 대상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 중

 - ① 태국 총리의 초청 및 허가를 받은 자, ② 외교단, 국제기구, 정부대표단, ③ 필수물품 운송자(임무 완수 후 즉시 출국), ④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자녀인 외국인, ⑤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, ⑥ 워크퍼밋 또는 노동허가서를 소지한 외국인, ⑦ 태국 정부 승인 교육기관의 학생, 학부모, ⑧COVID-19를 제외한 의료목적 방문 외국인, ⑨ 장기거주비자(long stay visa) 취득 희망 외국인, ⑩ Thailand Elite Card/Thailand Privilege Card 소지 외국인, ⑪ APEC Card 소지 한국인, ⑫ 워크 퍼밋은 없으나 태국 투자 또는 사업을 희망하는 외국인, ⑬ 영화 또는 방송의 촬영을 희망하는 외국인, ⑭ 무사증제도(VES, Visa Exemption Scheme, 30일간 체류 가능) 이용 외국인, ⑮ Tourist Visa(60일 체류 가능) 취득 희망 외국인, ⑯ Special Tourist Visa(90일 체류 가능) 취득 희망하는 외국인, ⑰ 은퇴 후 정부 연금을 받고 있는 외국인, ⑱ 외국인 운동선수
 
※ 5.1(토)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와 같이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기준을 강화

 - ① 14일 격리, ② 격리시 객실 밖 출입 금지, 격리기간 동안 코로나 검사 총 3회 실시(검사할 때만 객실 출입 가능) 

※ 8.1(월)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태국 내 77개 주의 확산위험등급을 최고엄격통제구역(29개 주), 최고통제구역(37개 주), 통제구역(11개 주)으로 재조정하고, 최대엄격통제구역(29개 주)에 대해 적용해오던 아래 강화된 방역지침의 적용기간을 8.31(화)까지 연장(단, 조치의 적절성에 대해 8.18(수)에 재검토 예정) 

 - 21:00-04:00간 통행 금지(단, 긴급 상황은 예외)/ 불필요한 이동 자제/ 5인 이상 모임 금지/ 음식점 20:00-04:00에 운영 불가, 식당 내 음식 섭취 불가(포장만 가능)/ 백화점ㆍ쇼핑몰은 마트, 음식점(배달업체 통한 포장판매도 가능), 카페, 은행ㆍ금융기관, 약국, 의약품 판매점, 핸드폰 판매점, 통신사, 백신접종소만 20:00까지 운영 가능/ 편의점 및 새벽시장은 04:00~20:00에만 영업 가능/ 대중교통 이용 승객 수 50% 이하로 제한(동 조치는 태국 전국에 적용)/ 지역간 이동 제한 및 지역간 이동시 신분증과 정부 발행 이동허가서 제출, 타이차나 어플 설치 필요/ 정부ㆍ민간 부문 모두 교육ㆍ세미나ㆍ회의는 화상으로 실시/ 최대한 100% 재택근무로 전환/ 호텔 내 회의ㆍ세미나ㆍ연회 금지/ 해당 주의 출ㆍ향발 국내항공선 운영 중단(단, 등급 구분 없이 모든 지역의 유흥업소 영업 불가, 음식점 내 알코올 섭취도 금지) 

- 또한, 8.3(화)부터 최고엄격통제구역 5인 이상, 최고통제구역 20인 이상, 통제구역 50인 이상인 경우 모임ㆍ행사가 금지됨. 

 

2 언론 동향

□ 자가진단키트 음성 판정시에도 고위험군은 3일 후에 재검사 권장 (Bangkokinsight, 8.2)

o 쑤파낏 보건부 의료과학국장은 현재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일반인에게도 보급되어 직접 검사를 해보는 경우가 많은데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감염이 의심되는 고위험군이나 확진자 밀접 접촉자는 1차 검사를 실시한 뒤 3~5일 후에 재검사를 해볼 것을 권유함.

 - 쑤파낏 국장은 현재 태국 식약청에 등록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총 19가지 종류가 있으며 구매를 희망할 경우 약사가 상주하는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, 온라인 구매는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고 설명함.

 - 현재 태국 국영제약기구(GPO)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200바트(단, 1인당 3개까지 구매 제한)에 판매하고 있다고 하면서, 향후 공급 수량이 증가하면 가격이 보다 저렴해질 것이라고 설명함. 

□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금년 외국인 입국자 수 저조 예상 (Bangkok Post)

o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9월 이후까지 지속될 경우 금년도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가 50~70만 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.

 - 작년 상반기 외국인 입국자가 670만 명을 기록한 반면, 금년 상반기에는 입국자 수가 4만 명에 불과함. 또한 7월 한 달 동안 푸껫 샌드박스를 통해 총 14,055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였으나 현재 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매일 1만 명을 넘는 등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외국인들의 관광상품 예약률이 줄어들고 있음.

 -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비교적 적은 난, 파야오, 븡깐, 르이(치앙칸 郡) 등 지역을‘블루존’으로 지정하였으며, 푸껫 지역에 대해서도 8.3~16 동안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락다운 조치를 통해 푸껫도 관광에 안전한 코로나19 블루존에 포함시킬 계획임.

 - 한편, 푸껫 샌드박스로 입국한 관광객들이 푸껫에서 7일 체류 후 사무이 섬 등 주변의 일부 지정된 섬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‘7+7 제도’ 역시 푸껫  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그 시행이 연기됨. 

□ 정부, 봉쇄조치로 어려움 겪는 16개 州 근로자에 재난지원금 지급 (Bangkok Post)

o 정부는 코로나19 부분 봉쇄조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6개 州*의 근로자들에게 1인당 2,500바트에 달하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함.
 
*16개 州: △깐짜나부리, △싸뭇쏭크람, △쑤판부리, △펫차부리, △쁘라쭈업키리칸, △랏차부리, △앙통, △나콘나욕, △쁘라찐부리, △롭부리, △라용, △씽부리, △싸라부리, △나콘라차씨마, △펫차분, △딱

 - 수라찻 노동부 장관은 쁘라윳 총리가 이미 13개 州에서 사회보장기금으로 지급한 재난지원금에 상응하는 금액을 상기 16개 州에도 조속히 지급하도록 주문했으며,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(NESDC)가 지급 계획을 내각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힘. 

 -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사회보장법 제33조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로서, 13개州*에 먼저 지급되며, 나머지 3개 州는 8.9에, 제39조 및 제40조의 적용을 받는 프리랜서 및 자영업자는 8.25 이후부터 5,000바트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임. 

※ 8.4~8 재난지원금 지급 지역(13개 州): △방콕, △나콘빠톰, △논타부리, △빠툼타니, △싸뭇쁘라깐, △싸뭇싸콘, △빠타니, △나라티왓, △얄라, △쏭클라
 
※ 8.9 지급 지역(3개 州): △촌부리, △아유타야, △차층싸오

□ 아비간 코로나19 치료제, 일반판매는 불법이며 의사의 처방 필요 (Thairath, 8.2)

o 8.2(월) 뜨라이수리 총리실 부대변인은 병원에서만 아비간 치료제 사용이 가능하고 약국, 일반시장, 인터넷 판매는 불법이라고 알림. 아비간 치료제 처방은 증상 정도, 체중, 선천성 질환 유무 등을 고려하여 의사가 진단 후 처방함으로써 약물의 과다 복용 및 바이러스 내성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면서 자가치료(Home Isolation) 중에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보건부에서 무료로 지급한다고 밝힘. 

- 경찰 관계자는 아비간 치료제의 일반판매는 금지되어 있으며, 판매 사실이 적발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힘. 

o 동 부대변인은 코로나19 대응 의료 용품으로 현재 N95 마스크 9개월분, 방호복 3개월분, 신발 커버 10개월분, 의료용 마스크 12개월분이 남아 있다고 부연함. 

※ 보건부는 해외 수입 물량과 8월부터 국내 국영제약기구에서 자체 생산하는 월 200~400만정의 물량으로 국내 공급물량을 조달할 예정임. 

□ 델타 바이러스, 최근 전염력 3배 가량 강해져 더 빠르고 쉽게 확산 중 (Matichon)

o 쏘폰 질병관리국 부국장은 미국 보건부 발표를 인용하며 기존 델타 바이러스 감염시 확진자 1명이 3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었지만, 최근에는 델타 바이러스 전염력이 3배 가량 더 강해져 1명이 8명까지 옮길 수 있다고 밝힘. 

o 끼앗띠품 보건부 차관은 아직까지 확진자가 완치자보다 많은 바, 락다운 조치의 효과가 20% 밖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며, 시일이 더 경과해야 확진자가  줄어들고 락다운 조치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부연함. 

□ 교통공단, 락다운 조치에 따라 전국의 시외버스 운영 임시 중단 (Thairath, 8.2)

o 싼야락 교통공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(CCSA)의 락다운 기간 연장 및 방역지침 강화에 따라 8.3(화)부터 추가 지침이 있을 때까지 북부, 북동부, 동부, 남부 터미널의 모든 시외버스 노선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발표함.

 - 이미 구매한 표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다른 날짜로 변경 또는 환불이 가능하며 콜센터(1490)를 통해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고 알림. 

※ 고속터미널을 통한 익일 택배 서비스(One day One night)는 방콕과 일부 지역(치앙마이, 매싸이, 우본라차타니, 농카이, 나컨파놈, 푸켓, 뜨랑, 핫야이) 간 구간에 한해 05:00~19:30 사이 정상 운영함.